김포교육지원청 ‘행정컨설팅’ 가동

홈페이지 개편 등 소규모 학교 행정업무 지원

김포지역 일선 학교 교사들의 행정업무가 많이 줄어들고 행정인력이 부족한 소규모 학교의 업무 과중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문수)은 7일 교육청 인력과 각 학교 사무·기능직 직원들로 구성된 8개 직무학습동아리 인력을 풀 가동, 일선 학교의 행정·전산·시설업무를 지원하는 ‘행정컨설팅’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교육청은 최근 교육청 3층 회의실에서 행정컨설팅단 운영협의회를 갖고 행정업무 경감을 위한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행정컨설팅단 운영협의회(이하 협의회)는 교육청과 일선 학교에서 근무하는 일반행정직, 기술직, 기능직 등을 총 망라해 모두 24명으로 구성했다.

 

협의회는 학교 현장에 필요한 지원 과제를 지속 발굴하고 홈페이지 개편 등을 통해 학교 현장지원 다양화 및 수요자의 컨설팅 접근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교육청은 교사들이 지금까지 맡아온 인터넷, 서버, 홈페이지 운영 등 각종 전산업무를 위해 2명의 전산보조원을 배치했다.

 

또 소규모 학교에 배치된 1명의 행정실장이 처리하고 있는 학교 시설 및 재산관리, 공문서 관리, 전산업무 등도 행정컨설팅단이 지원한다.

 

교육청은 교사들이 처리하고 있는 학습 관련 자료와 업무에 대해 모두 통일화된 매뉴얼을 작성, DB를 구축해 교사들이 언제든지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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