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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 유통 혐의 5명 적발

승인 2011-04-03 20:50
양형찬 기자 yang21c@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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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경찰서는 3일 가짜 해외명품 가방 등을 제조해 시중에 유통시킨 혐의(상표법 위반)로 A씨(49)를 구속하고 B씨(45)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은 지난 2월 초순께부터 지난달 29일까지 서울 양천구 신월동 주택가 지하에 공장을 차려 놓고 10억원 상당의 ‘루이비통’과 ‘구찌’ 등의 상표를 도용한 가짜 제품 1천140여점을 제조해 도매시장인 동대문 시장 등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은 제품에 하자가 발생하면 정품인 것처럼 애프터 서비스까지 해주는 등 고객관리에도 신경을 써왔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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