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뉴타운 반대를 주장하며 의정부시청 로비를 점거한 채 밤샘농성을 벌인 반대위원회 측 간부와 주민이 경찰에 강제 연행됐다.
의정부경찰서는 지난 1일 오전 7시20분께 시청 로비를 점거하고 3일간 농성을 벌이던 ‘의정부뉴타운 반대주민대책위원회’에 경고방송을 한 뒤 뉴타운반대주민대책위 목영대 상임위원장과 주민 4명을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연행했다.
경찰은 이날 연행된 주민 가운데 2명을 단순가담자로 확인해 돌려보내고 목 위원장 등 3명을 퇴거불이행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조사를 마친 뒤 2일 오후 귀가시켰다.
북부취재본부=이상열기자 sylee@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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