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공무원들 ‘마음의 양식’ 채운다

내달부터 독서 릴레이 운동

시흥시는 30일 “공무원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기 위해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부서별로 직원들이 책을 돌려 읽는 ‘독서 릴레이’ 운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흥 중앙도서관은 부서별로 독서 릴레이 희망도서 3권씩을 선정 받아 일괄 구매한 뒤 배부하기로 했다.

 

독서 릴레이 운동은 부서별로 3개조로 나눠 추진되며, 14일 안에 책을 읽은 다음 행정 지식포털시스템 독서게시판에 한 줄 서평 등을 남기고 다른 직원에게 도서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로써 독서 릴레이운동에 참여하는 직원들은 각 3권의 책을 읽게 된다.

 

시는 독서 릴레이운동이 끝나면 부서별로 독서 토론회를 열어 직원 간 소통의 장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독서 릴레이 운동에 참여하고 감상문을 제출한 직원에 대해서는 상시 개인 학습 3시간의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시흥=이동희기자 dhlee@ekgib.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