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유꽃 축제서 봄을 만끽하세요”...이천, 내달 8~10일 개최

봄의 전령사인 산수유꽃축제가 다음 달 8일부터 10일까지 이천시 백사면 도립리, 송말리, 경사리 일대에서 열린다.

 

시는 가축이동제한이 해제되는 등 구제역이 진정국면으로 접어듦에 따라 방역활동으로 지친 분위기를 일신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해마다 개최해오던 산수유꽃축제를 개최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이천백사 산수유꽃축제는 백사면 도립1리, 송말 1·2리, 경사 1·2리 등 5개 마을 산수유 군락지 16만5천㎡에서 펼쳐진다.

 

축제 기간 동안 산수유꽃길 곳곳에서는 공연, 전통놀이, 사진전, 체험행사 등이 열리고 각 행사장에서는 산수유, 이천황기, 이천 쌀 등을 판매한다.

 

시 관계자는 “주민의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구제역으로 인해 침체됐던 시 전체의 분위기를 밝게 바꿔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해 산수유꽃축제를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천=임병권기자 limbk1229@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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