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경제도시 도약 ‘날개 편다’

민선5기, 2조9천억 투자 유치·8천명 일자리 창출

안성시가 민선5기 출범 8개월여 만에 2조9천억 원 투자 규모의 대기업과 우량 중소기업을 유치해 미래 경제도시로서 화려한 날개를 펴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6월 민선5기 출범 이후 주민 일자리 창출과 재정확보, 지역경제 활성화 등 경제도시로 발돋움하고자 대기업과 중소기업 유치에 발벗고 나섰다.

 

그 결과 8개월여 만에 ㈜멜파스, ㈜락앤락, ㈜KCC 등 대기업과 중소기업 등 모두 7개 기업으로부터 2조8천900억 원 규모의 투자와 8천여 명의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 내는 성과를 거뒀다.

 

또 2천500억 원 규모의 투자와 상당수 주민 일자리가 보장된 국내 첫 건설·기계 복합물류단지까지 조성키로 해 안성시가 미래 경제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처럼 안성이 경제도시로 용트림하는 것은 임기 내 주민 일자리 2만개 창출을 통한 제2의 New-안성맞춤시대를 열겠다는 황 시장의 신념과 김학용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가교역할이 있었기 때문이다.

 

시는 잇따른 기업 유치로 동부·남부권이 신성장 지역으로 발돋움하면서 평택항과 연계된 서부권과 균형발전을 꾀할 수 있게 됐다.

 

황은성 시장은 “고부가가치 산업을 추구하는 글로벌 대기업과 우량 중소기업 유치는 30만 자족도시 안성을 새롭게 열어가는 지평선이다”며 “인구 증대와 재정 확보를 통해 미래 안성을 기름지고 삶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1112@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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