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22일 신북면 신평3리 일반산업단지를 착공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신평3리 48만5천㎡ 부지에 1천831억원을 들여 오는 2013년까지 친환경산업단지를 조성한다.
산업단지에는 신평3리 업체와 주변에 산재해 있는 55개 업체가 입주하며 하수종말처리장과 진입도로, 공업용수 등 기반시설을 갖추게 된다.
특히 환경개선을 위한 중앙열공급시설을 설치하고 폐수종말처리장 옥상에는 운동시설을 갖춰 입주기업 직원들의 여가장소로 활용한다.
산업단지가 완공되면 기존의 양문산업단지, 포천복합산업단지 등에 산재해 있는 1천여개의 섬유공장을 연결, 원사에서 편직, 편직에서 염색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 국제 경쟁력을 갖춘 섬유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신평3리 산업단지가 완공되면 1천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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