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봄내음 가득한 종합민원실...화분·나무로 쾌적한 환경 만들어

이천시 종합민원실이 꽃과 그림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민원인을 맞고 있다.

 

시는 주민들이 생동하는 봄을 느낄 수 있도록 꽃나무와 그림 등으로 민원실 분위기를 새롭게 바꿨다.

 

특히 민원창구 앞에 작은 꽃화분을 놓아 민원인들이 서류를 발급받으면서 봄을 느낄 수 있도록 했고, 민원대기석과 민원실 입구에는 키가 큰 나무류와 꽃을 놓아 자연과 친밀감을 느끼도록 했다.

 

또 민원창구 안쪽 사무실에는 중간 크기의 나무를 놓아 각종 전자기기에서 발생하는 전자파를 없애는 등 직원들이 쾌적한 분위기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민원실을 방문한 김모씨(48)는 “딱딱한 관공서 분위기에서 벗어나 세련되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음악과 함께 일상을 정리하는 시간을 주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분주하게 민원인을 맞는 자원봉사자들도 “활짝 핀 꽃과 나무들 속에서 민원인들에게 안내서비스를 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종합민원실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최고의 친절서비스를 제공해 머물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종합민원실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천=임병권기자 limbk1229@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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