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월말까지 방범 CCTV 29대 확충

금년중 29대 추가 설치
이천시관내 방범.차량인식용 CCTV 확충. 각종 범죄예방 기여할듯

이천시관내 방범.차량인식용 CCTV 확충. 각종 범죄예방 기여할듯

이천시 관내 우선 취약지에 차량인식용 CCTV와 방범용 CCTV가 대폭 확충돼 범죄 예방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본지2일자8면 좀도둑 기승 관련보도)

 

13일 시와 경찰서에 따르면, 이천경찰서는 이천시로 부터 2억7천3백여만원(도비50%.시비50%)의 예산을 지원 받아 12대의 차량인식용 CCTV를 관내 우선 취약지역에 설치, 오는 30일께 준공 예정으로 있다는 것이다.

 

또 금년 중으로 4억3천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방범용 CCTV 29대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으로 있어 크고 적은 범죄 예방에 적잖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시민들은 기대하고 있다.

 

실지로 지난해 기 설치된 방범용과 차량용 CCTV로 인해 모니터링을 통한 범인 검거는 절도범 37건과 종합관제실의 영상녹화자료 제공으로 특수절도 19건을 추적, 범인을 검거하는 개가를 올리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이천경찰서는 전국에서는 최초로 증포초등학교 등 현재 5개 초등학교 CCTV를 경찰서 관제실에 연계, 총 42대의 모니터로 24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있으며, 이천시와 이천경찰서는 금년중으로 어린이 안전용 초등학교 스쿨존 내에 31대의 방범CCTV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으로 있어 범죄예방과 범인검거에 일익을 담당 할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천관내에는 방범용 66대와 차량용 18대등 총 84대의 CCTV가 각종범죄 예방과 범인검거를 위해 24시간 가동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CCTV는 서울 일부 지역에서 개인 사생활등 프라이버시 침해 문제로 한때 논란의 소지도 있었으나 범죄예방과 범인검거가 우선인 만큼 대부분의 시민들은 마을단위로 설치해 줄것을 바라고 있는 실정이다. 

 

율면 주민 김모씨(47)는 "범죄 예방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예산이 많이 들어도 점차적으로 자연부락 마다 CCTV가 설치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천시 율면 일대에서는 최근 대 낮에 2인조로 보이는 좀 도둑이 극성을 부리고 있어 경찰이 골머리를 앓아왔다. 

 

이에 대해 경찰 한 관계자는 "각종 매체를 통해 CCTV의 위력이 입증된 만큼 지역 안정과 민생치안 확립을 위해서도 점진적으로 CCTV를 확충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임병권기자 limbk1229@egk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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