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국비 지원
의정부시는 연말까지 둘레길 70㎞를 조성키로 했다.
9일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전국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 1월 말까지 공모한 우리마을 녹색길 조성사업에 의정부시를 포함한 도내 8개 시·군의 제안사업이 선정됐다.
선정된 시·군은 총 사업비의 50%를 국비로 지원받게 된다.
시는 당초 올해부터 2013년 5월까지 ‘둘레길’을 조성키로 했으나 국비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계획을 변경, 올해 말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의정부 둘레길은 총 5개 구간 70㎞로 5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6월 착공할 방침이다.
둘레길 1구간은 안골~추동공원~306보충대~중랑천~회룡천~예술의 전당~안골까지 12㎞이며, 2구간은 부용천~고선동~신숙주 선생묘~김풍익 중령 전적비~현충탑~부용천까지 20㎞다.
3구간은 종합운동장~홍복저수지~홍복산~버들개~본녹양까지 9㎞, 4구간은 회룡천~발곡역~동막골~서계고택~장암역~엄홍길 전시관~회룡천까지 10㎞다.
특히 5구간은 원도봉산~사패산~홍복산~천보산~부용산~수락산 자락까지 44㎞로 코스 중 가장 길다. 북부취재본부=김동일기자 53520@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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