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철저한 사전 대비로 침출수유출 아직 단 한건도 없어 ...
이천시는 주일 많은 비가 내린다는 기상 예보에 따라 매몰지 유실이나 침출수 유출 등 '2차 오염 피해' 예방을 위해 25일부터 비상근무 태세에 들어가는 등 발빠른 대응을 하고 있다.
27일 오전 3시께부터 내린 비는 많은 량의 비는 내렸지만 25일부터 비상근무 태세에 들어간 공무원들은 구제역 감염 가축 매몰지에 대한 방수작업및 배수로 확보등에 인력을 집중투입 2차 오염피해 예방을 위해 분주히 움직였으며, 27일 현재 제2의 환경오염을 우려했던 침출수유출이나 빗물 유입등은 없는것으로 확인 되고 있다.
돼지 36만8천여마리와 소 7천여마리를 397곳에 묻은 이천시는 이날 특별 점검반에 편성된 공무원 123명이 매몰지 현장에 나가 가축을 묻은 구덩이 안에 빗물이 스며들지 못하게 매몰지 위에 방수포를 덮고 매몰지 주변으로는 빗물이 흘러나가도록 배수로를 파는 등 2차피해 예방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천시 김상원 축산과장은 25일부터 매몰지에 방수포를 덮고 배수로를 파서 매몰지로 빗물이 유입되는 일이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만일 많은 비가 내려 긴급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 환경과 직원및 업체직원 7개조로 편성, 신속하게 현장으로 출동해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비로 인해 매몰지 침수와 침출수 유출에 대비, 휴일인 27일에도 조병돈시장은 긴급대책회의를 소집 방수작업을 마친 매몰지에 대해 시간대별 강수량을 확인하는 등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임병권기자 limbk1229@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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