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자연순환위생매립장 ‘폐 매트리스’로 예산 절감

가평순환위생매립장이 매립지 경사면의 방수포 보호를 위한 폐 타이어를 폐 매트리스로 대체하면서 폐기물 처리 및 예산절감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가평위생매립장은 매년 6천여 만원을 들여 폐 타이어를 구입, 매립지 경사면의 방수포 보호 보강공사를 시행해 왔다.

 

그러나 지난 해 10월부터 폐 타이어 대신 매립장에 반입되는 폐 매트리스를 활용해 경사면 방수포 보강공사를 벌이고 있다.

 

이에 따라 매주 30여개의 폐 매트리스 반입에 따른 분리처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으며 자원재활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었다.

 

가평위생매립장의 이같은 조치는 지난 해 9월 부서이동으로 자리를 옮긴 최상호씨(50)의 아이디어에 따른 것이다.  가평=고창수기자 cskho@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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