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변 폐철도 ‘자전거도로’ 변신

팔당대교~양평 양근대교  26.8㎞… 남양주시, 25일 기공식

남양주시 팔당대교부터 양평군 양근대교까지 26.8㎞의 중앙선 폐철도 구간이 자전거도로로 조성된다.

 

남양주시는 오는 25일 오후 팔당수력발전소 운동장에서 중앙선 폐철도에 한강변 자전거도로 조성사업 기공식을 갖는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과 김문수 경기지사, 이석우 시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자전거동호회 회원 등 34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강변 자전거도로 조성사업은 한강을 따라 이미 조성된 63㎞의 자전거도로가 팔당대교를 거쳐 양평까지 연결된다.

 

특히 남양주에서 양평으로 이어지는 구간은 한강을 벗 삼은 수려한 수변공간과 검단산을 품고 달리는 쾌적한 자전거전용도로와 보행자도로로 구분돼 조성된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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