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지역 축구인 숙원 ‘인조잔디 구장’ 가시화

안성지역 5천여 축구동호인과 축구 꿈나무들의 숙원인 인조잔디 축구장이 건립된다.

 

13일 시에 따르면 지난 해 10월 지역 내 축구동호인과 꿈나무들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안성중학교 운동장 내 인조잔디 축구장과 육상트랙, 야간조명시설 설치를 추진했다.

 

이를 위해 시는 김학용 국회의원(안성)에게 사업 추진의 당위성을 설명, 지난 7일 안성중학교가 2011 국민체육진흥기금 생활체육시설 설치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면서 3억5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시비 3억원, 국민체육진흥기금 3억5천만원 등 모두 6억5천만원을 확보, 안성지역 축구동호인들의 숙원이던 안성중학교 내 인조잔디 축구장 설치가 가시화 됐다.

 

특히 이번 예산 확보는 수년간 축구동호인과 학부모들의 건의가 잇따랐으나 예산 확보 등의 어려움으로 사업 추진을 제대로 못해오던 것을 김 의원과 황 시장의 긴밀한 협조로 예산을 이끌어 냈다.

 

황은성 시장은 “김학용 의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없었다면 안성축구 꿈나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없었다”며 “안성축구가 명실공히 경기도 최고 축구메카 고장으로서 자리매김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학용 국회의원은 “축구동호인과 꿈나무 육성에 탁월한 리더십을 보여준 황 시장이 있기에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지 않았다”며 “인조잔디 구장 건립에 따라 도시민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생활체육에 큰 가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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