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경대(총장 김성진)에서 농업을 연수받는 아시아와 아프리카 개발도상국 공무원 20여명은 지난달 29일 안성신생동산 보육원을 방문, 어린이들과 문화체험 및 교류의 장을 가졌다.
이날 이들은 어린이들과 타 문화에 대해 일일이 설명하고 자신들이 모금한 성금으로 공책과 장난감을 전달한뒤 연수생들의 본국 전통음식을 만들어보는 등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최승범 행정학과 교수는 “어린이들에게 외국의 색다른 문화체험을 갖는 시간은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며 “정기적으로 외국인연수생과 어린이들이 상호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외국 연수생들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 8월부터 국립한경대에서 국제농업 및 농촌개발 분야 석사학위 연수과정의 교육을 받고 있다.안성=박석원기자 swpar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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