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발전 등 4조 투입 임기내 완수”
김선기 평택시장은 임기 내에 4조여원을 들여 153개 시민약속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일자리 창출 및 서민경제 활성화 사업 13개, 균형발전 44개, 섬김행정 14개, 행복한 도시 만들기 82개 등이다.
시는 균형발전을 위해 U-CITY 사업과 토지거래구역 완화, 유니버설 디자인조례 제정, 문화의 거리조성 사업, 국도1호선·38호선 우회도로 개설, 자전거이용 활성화 종합계획 수립 등을 추진한다.
또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해 사회복지교육문화센터 및 전화한통 복지센터 운영, 출산장려금 확대 시행 등 25개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이 밖에 친환경 무상급식 단계적 실시, 학교도서관 확충, 영어특성화교육지원, 1읍·면·동 1도서관 조성 등 14개 사업도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시민약속사업 추진을 위해 모두 4조3천여억원의 국비와 지방비가 투입될 예정이며, 민자를 포함한 총 예산은 39조원으로 현재까지 1조1천여억원이 소요됐다.
시 관계자는 “주민과 약속한 임기 내 사업에 대해서는 세부실천계획을 통해 추진하고, 새로운 정책수립을 통한 사업은 자치법규 정비 및 전문기관의 연구결과를 기초로 시민의견을 수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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