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고구마축제 결국 무기한 연기

구제역 확산으로 제2회 여주고구마축제가 무기한 연기되자 축제를 준비했던 추진위원회 등 관계자들이 후유증을 줄이기 위해 대책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여주고구마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원삼희)는 제2회 고구마축제를 지난해 12월31일부터 1월3일까지 개최하려 했으나 여주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됨에 따라 오는 2월4일부터 6일까지로 연기했다.

 

그러나 구제역이 확산되자 지난 18일 김춘석 여주군수와 원삼희 고구마축제추진위원장 등이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고구마축제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군은 고구마축제가 무기 연기되자 축제 홍보를 위해 제작한 현수막과 영동고속도로변 광고홍보판 등을 철거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ekgib.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