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시설 현대화 예산 확보 ‘잰걸음’

농어촌公 평택지사 시장·정치권 잇단 방문 농업인 숙원해결 팔걷어

농어촌공사 평택지사(지사장 손충길)가 2011년 최대 현안사항인 노후된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등 지역 농업인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발로 뛰는 세일즈 행정을 펼치고 있다.

 

평택지사는 김선기 평택시장, 송종수 시의장을 비롯한 지역 내 국회의원인 원유철 의원, 정장선 의원 및 오세호 도의원 등을 잇따라 방문해 지역 농업인 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업무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손충길 지사장은 평택지역의 용·배수로 구조물화율이 20%로 경기도 평균 30%, 전국 평균 42%보다 매우 낮은 실정으로 수리시설물 현대화가 시급한 실정임을 강조했다.

 

특히 수리시설정비사업이 우선 시행되어야할 대상지 42개소에 대한 예산 113억원(도비 33억원, 시비 80억원)과 한해대책용 대형관정 사후관리 영향평가 예산(도비) 2억5천만원(25개소)을 지원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시장 및 국회의원, 도의원 등은 평택지역 농업의 실정과 농업부문 투자가 열악함을 지적하고 올해 추경예산에 도비 및 지방비 등이 확보되도록 유관기관간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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