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12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관협의체인 안산추모공원건립위원회(공동위원장 김태진) 출범식을 열었다.
위원회는 시민, 기업인, 분야별 전문가, 공무원, 시민단체 관계자 등 50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추모공원 건립 규모와 사업 부지로 선정된 양상동 지역발전 방안 등을 협의하게 된다.
시는 연간 1천830명이 화장(2009년 기준 화장률 76.3%)을 하고 있어 화장로 3기(예비기 포함)가 필요하지만 인구증가 등을 감안해 시설 규모를 정할 계획이다. 또 구체적인 양상동 발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역 주민들과 대화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시는 상록구 양상동 159의 4 서락골 일대 7만5천여㎡에 화장로, 봉안당, 편의시설 등을 갖춘 추모공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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