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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호 갈대공원 임시휴장 21일까지
지역사회 안산시

시화호 갈대공원 임시휴장 21일까지

AI 진정안돼 기간 연장

<속보>K-water 시화지역본부(본부장 김진수)는 조류독감 감염 예방을 위해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시화호 갈대습지공원’을 임시 휴장(본보 2010년 12월24일자 구면)한 데 이어 오는 21일까지 휴장을 연장키로 했다.

 

9일 시화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해 말 전북 익산 만경강 유역에서 고병원성 AI(H5N1)가 검출된 이후 충남과 전남으로 확대됨에 따라 갈대습지에서 서식하고 있는 조류에 의한 방문객들의 AI 감염이 우려됨에 따라 임시휴장을 연장하기로 했다.

 

K-water는 사전에 조류독감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습지공원 입구는 물론 생태관 및 탐방로 입구 등지에 AI 감염방지 소독조를 설치했으며, 갈대습지공원 전지역에 AI 방역을 실시하고 AI 예방안내 현수막 설치와 안내방송 실시 등 확산방지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시화호 인근에는 매년 150여종에 15만여 마리의 철새가 날아들고 있으며 이곳에 조성된 갈대습지공원은 연간 30여 만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는 생태공원이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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