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문화센터와 주민센터 등 공공건물들이 잇따라 신·증축된다.
시흥시는 38억원을 들여 다목적홀 등을 갖춘 지상 4층, 연면적 1천500여㎡ 규모의 매화동주민센터를 준공, 업무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또 23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2천300여㎡ 규모의 정왕보건지소 증축공사를 내년 2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특히 26억여원을 들여 정왕동 오이도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990㎡ 규모의 복합문화센터도 내년 3월까지 지을 계획이다. 오이도복합문화센터에는 노인방, 도서관, 다목적홀 등 다양한 시설들이 갖춰진다.
이밖에 하중동 연꽃테마파크 인근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3천여㎡의 농업기술센터를 53억여원을 들여 내년 8월 문을 열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공간 등이 부족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은 것이 사실”이라며 “문화센터 등 공공시설물들을 점진적으로 확충해 주민에게 편익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이동희기자 dhlee@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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