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퇴계원~진건 등 확포장 부분-완전 개통
남양주 퇴계원~진건 간 지방도로 확장 공사가 빠르면 내년 4월 말께 개통될 전망이다.
또 양주 삼숭~회암 간 도로 등 북부지역 지방도 5곳(24.48㎞)이 내년 5월부터 연말까지 완전 또는 부분 개통돼 주변지역 교통난이 크게 완화된다.
26일 경기도도로사업소에 따르면 내년에 총사업비 992억1천800만원을 들여 남양주 내각~오남 간 국지도 98호선 등 6곳과 지방도 양주 마전~삼숭 간 지방도를 비롯한 19곳 등 모두 25곳(162.5㎞)을 확포장한다.
이 가운데 국지도 내각~오남 구간을 비롯한 4곳(33.11㎞)과 지방도 마전~삼숭 구간을 비롯한 10곳(58.12㎞) 등 모두 14곳은 공사중이다.
나머지 용미~광탄 간 국지도 78호선 등 11곳(70.89㎞)은 보상이 진행중이다.
도로사업소는 공사중인 14곳 중 남양주 퇴계원~진건 간 4.41㎞ 4차선 확장공사를 내년 4월까지 완료해 전면개통할 예정이다. 이 도로는 지난 11월부터 2차선을 부분개통해 운행되고 있다.
또 양주 삼숭~회암 간 3.58㎞는 내년 5월 중에, 양주 마전~삼숭 간 4.12㎞는 내년 6월 중에 각각 부분개통한다.
연천군 청산~백의 간 5.64㎞와 양주 광적면 가납~용암 간 6.66㎞는 각각 내년 연말까지 4차선 중 2차선을 조기 부분개통할 계획이다.
특히 양주~포천 간 교통체증과 양주 고읍택지 주변교통 해소를 위해 올해 1월 일부 개통한 마전~삼숭 간 도로와 양주시 삼숭동 옥정지구 일대 교통소통을 위해 삼숭~회암 간 도로는 내년 상반기 안으로 조기 부분 개통키로 했다.
이밖에 남양주시 진접읍 진접택지지구 일대의 내각~오남 간 4.7㎞ 등 9곳(66.75㎞)은 준공기한 내 완료할 수 있도록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파주시 조리읍 일대 조리~법원 간 13.7㎞, 고양시 일대 덕양~용미 4.65㎞ 등 국지도 2곳은 공공토지비축사업으로 조기 보상에 나서는 등 보상 중이거나 보상예정인 11곳에 대해서도 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원종영 경기도도로사업소 도로시설1팀장은 “공정별로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해 고속도로, 국도 등 간선도로망과 연계한 지방도 구축으로 지역의 교통편의와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북부취재본부=김동일기자 53520@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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