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정예 맞춤형 학습 '세종 형설반’ 빛 발휘 올해 외고 등 15명 합격 명문고 합격 여주 ‘최다’
여주 세종중학교가 다양한 학력향상 프로그램으로 외고와 특목고 등에 지역 내 최다 합격생을 배출하는 등 명문중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2일 세종중학교(교장 조정제)에 따르면 2010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에서 경기외고 김가원, 상산고 김예래, 동두천외고 박예진, 성남외고 신승호, 고양국제고 최한결, 안산동산고 강윤아 등 모두 15명의 학생이 외고와 특목고, 명문고에 합격했다.
세종중은 2006년 개교 이후 맞춤형 개별학습을 통한 수월성 교육 활성화를 위해 ‘세종 형설반’을 운영하고 있다.
‘세종 형설반’은 소수정예 학생을 선발해 아침 자율학습시간과 방과 후 시간 등을 활용해 국·영·수와 사회·과학 과목에 대해 심화 및 선행교육을 실시하고, 무학년제로 수준별 반편성을 해 21세기 세계화에 대비한 영어능력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또 자기주도학습 전형에 관심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자기주도학습전형고교 응시를 위한 스펙 쌓기 및 포트폴리오 작성 등 학습과정 및 진로계획, 봉사 및 체험활동, 독서활동을 전개하는 등 이색 학습 프로그램을 전개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와 함께 교사들이 주축이 된 방과후학교는 학생들이 자신에게 부족한 교과목을 보충할 수 있도록 교과 위주의 강좌를 개설, 학생들의 학력향상과 사교육비 경감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이재심 교감은 “우리학교는 형설반 등 다양한 학습프로그램 실시로 학생들의 학력이 향상돼 올해 외고와 특목고 등에 많은 합격생을 배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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