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의 대표적인 문화정책 프로그램인 ‘사랑방문화클럽’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11년도 문화예술 10대 트렌드로 선정됐다.
‘착한 예술이 대세다’, ‘스마트 기술이 새로운 시장을 만든다’,‘진정한 다문화 시대가 시작된다’ 등의 타이틀로 발표된 10대 트렌드 중 사랑방문화클럽은 서울문화재단의 ‘예술로 희망 드림 프로젝트’, ‘사회공헌 사업’ 등과 함께 ‘착한 예술이 대세다’의 대표적인 사례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사랑방문화클럽이 친목이나 학습 목적을 위한 동호회 활동 지원으로 시작된 사업에서 이제는 지역사회의 소외된 계층을 직접 찾아 문화공헌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기여하는 사례로 발전했다는 점을 선정 이유로 밝혔다.
사랑방문화클럽은 지난 3일 2010 민관협력 우수사례 공모대회에서 대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사랑방문화클럽은 성남문화재단에서 공연이나 전시 등 성남 시민의 자생적인 문화활동을 지원함으로써 문화예술 동호회 활동과 교류를 활성화해 시민이 주체가 되는 문화도시의 토대를 만들고자 설립돼 현재 130여 개의 문화예술클럽이 가입해 활동 중이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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