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선·간선노선 등 개편 내년 11월까지 수립
남양주시는 대중교통 수단의 지선·간선노선 체계 개편 및 환승센터 설치 등을 위한 ‘남양주시 대중교통체계 개편 수립용역’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도농복합도시인 도시특성상 지역 내를 운행하는 81개 노선 중 서울로 운행하는 50개 노선이 대부분 간선도로 중심으로 운행되고 있어 통행시간 증가 및 교통소외 지역 등이 발생하고 있다.
또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에 대비한 대중교통체계 대응능력도 부족해 향후 택지개발사업 완료시 대중교통 노선조정 및 증차 등이 어려워 입주민들이 불편을 겪을 것으로 우려돼 대중교통 노선 개편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대중교통체계 개편 계획에 대중교통 기초 조사 및 문제점 분석 ▲장래 대중교통 수요예측 및 노선체계 개편방안 ▲노선체계 개편대안 평가 및 최적대안 제시 ▲노선버스 운영 및 활성화 방안 ▲대중교통환승센터 입지 및 규모 검토 등을 포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대중교통체계 개편을 위한 연구용역을 교통분야 전문연구기관인 한국교통연구원과 내년 11월까지 추진할 계획”이라며 “대중교통체계 개편을 통해 시민들이 가장 합리적인 이동경로와 교통수단을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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