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희망라이온스클럽
“적은 장학금이지만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가져다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파주 희망라이온스클럽 김영희 회장과 이승욱 총무, 조인정 재무 등은 6·7일 양일간 봉일천초등학교를 비롯한 지역 내 초등학교 5곳과 중학교 3곳 등 8개 학교 30여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불우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지난달 12일 회원들이 준비한 바자회에서 파전, 잔치국수 등 음식과 김, 젓갈 등 반찬류 등을 판매한 수익금 520만원 전액으로 마련됐다.
김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지난 6일 봉일천초교를 방문해 불우청소년 5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이어 용미초교와 문산초교를 방문,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시영 봉일천초교장은 “희망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의 정성과 격려가 학생들에게는 큰 용기를 북돋아 준 것”이라며 “라이온스 회원들의 뜻에 따라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 사회의 큰 일꾼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가르치겠다”고 말했다.
김영희 회장은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서 바자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힘들었던 일들을 모두 잊게 됐다”며 “앞으로 희망라이온클럽답게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파주=고기석기자 koks@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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