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오산교육지원청 토론회
화성오산교육지원청(교육장 송문용)이 일선학교 일반·기능직 직원과의 현안문제 토론회를 가져 눈길을 끌고 있다.
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3일까지 4차례에 걸쳐 ‘소통을 통한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조직역량 강화’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열고 상호간에 원활한 의사소통과 행정의 효율성 제고는 물론, 일선학교의 어려운 현안문제를 조기에 해결하기 위해 나섰다.
특히 참여의 부재로 발생하는 업무처리 정체성을 능동적으로 개선하고 획기적이며 참신한 아이디어까지 발굴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학교에서 짓는 1천만원 이하 공사도 학교에 전문가가 없는 만큼 교육지원청에서 설계내역을 검토해 달라. 신규인사 발령시에는 이사나 집을 구하는 문제 등이 병행되는 만큼 사전에 통보를 해 달라. BTL방식의 학교 신설이나 시설보수의 처리기간을 단축해 달라.”는 등 이번 토론회에서는 40여건에 달하는 건의안과 아이디어가 제기됐다.
송철근 경영지원과장은 “이번 토론회는 각종 택지개발 및 신도시 개발 등으로 급변하는 화성오산지역에서 교육행정 업무개선 및 발전방향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동시에 일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한 동기부여를 위해 마련됐다”며 “이같은 토론회를 통해 한층 더 발전적인 화성오산교육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산=정일형기자 ihju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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