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을 사용하는 저소득층에 사랑의 연탄을 무상으로 지원하기 위한 ‘남양주연탄은행’이 16일 문을 열었다.
이날 개원식에는 이석우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허기복 밥상공동체복지재단 목사, 최요환 엘림찬양교회 목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남양주연탄은행은 현재 무료급식소를 운영 및 영세가구 등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엘림찬양교회(최요한 목사)가 운영을 맡는다.
연탄 무료지원은 연탄사용가구에 대한 조사를 선행해 지원가구를 선정한 다음 150~200장 분량의 연탄을 지원하고, 필요시 2~3차례 추가로 지원하게 된다.
특히 연탄은행은 연탄지원 외에도 저소득층가정 긴급구호, 기타 에너지복지관련 사업, 사랑의 연탄나누기 후원자와 자원봉사자 발굴 등의 업무를 진행하게 된다.
이날 개원식에서 연탄은행전국협의회에서 연탄 2만장, ㈜닝네트에서 연탄 보관용 콘테이너와 1t 운반용 트럭을 기증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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