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대학교 제7대 총장으로 여주대 설립자인 정동성 전 체육부장관의 아들 정태경 동신교육재단 이사장이 11일 취임했다.
이날 여주대 마로니에 홀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전신순·이기창 전 총장을 비롯해 동신교육재단 이사 및 산학협력체결 교류 기관장, 학교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신임 정 총장은 취임식에서 “사립대학의 존재가치는 건학이념을 실현하는 것”이라며 “여주대학의 사랑, 봉사, 실천이라는 건학정신을 바탕으로 학문·학과 간 융합을 실현해 내고 21세기에 걸맞는 경쟁력 있는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정 총장은 ▲대학 내 학문·학과·구성원 간 소통 가능한 네트워크 기반 프로그램 마련 ▲학문 및 학과 간 융합 프로젝트 실행 ▲학생 개개인을 고려한 토털 교육시스템 확충 ▲신학문 연구지원 ▲글로벌정책 강화 ▲중앙아시아 및 러시아권 교류 확대 ▲교육환경 및 복지제도 정비 등을 목표로 제시했다.
정 총장은 서울 현대고와 한양대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북해도대학교 대학원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학교법인 동신교육재단 이사장과 사단법인 대한장애인 태권도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ekgib.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