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사 교체후 공사 활기… 오는 2014년 2월 개통
시공사 부도로 한동안 공사가 중단됐던 333번 지방도로 여주~가남 간 확·포장공사가 활기를 띄고 있다.
11일 여주군과 경기도건설본부 등에 따르면 여주읍 창리와 가남면 태평리를 연결하는 333번 지방도로 확·포장 공사가 지난 3월 시공사인 남진건설의 부도로 중단됐다 최근 동일건설로 교체되면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여주~가남 간 지방도로 확·포장 공사는 1천490억원을 들여 오는 2014년 2월 개통될 예정이다.
이번 도로공사의 사업구간은 13.94㎞(총구간 14.48㎞)로 폭 20~25m의 왕복 4차로로 건설되며 교량 RPF빔교 3곳(185m), 라멘교 7곳(72m), 하천이설 1곳(464m), 암거 1곳(918m), 평면교차로 26곳이 각각 설치된다.
특히 1단계 보상구간(여주읍 창리~연라리)과 2단계 보상구간(가남면 본두리∼태평리(종점))에 대한 용지 및 지장물 보상률이 현재 70%를 넘어섰다.
도로가 완공되면 여주와 가남을 잇는 시간이 현재 30분에서 15분 정도 단축돼 만성적인 지·정체 해소는 물론 교통사고 감소, 물류비용 절감,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균형발전 촉진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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