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협의체 구성 등 합의
남양주시와 서울 노원구가 전철 4호선 연장을 위해 적극 나섰다.
이석우 남양주시장과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10일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전철 4호선 연장 및 창동차량기지 이전의 조기 실현을 위해 간담회를 가졌다.
양 단체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5개년(2012~2016년)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전철 4호선 연장사업 반영과 지자체의 재정부담 경감을 위해 광역철도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국토해양부에 건의키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양 자치단체는 2011년도에 용역비 예산을 확보해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시행하기로 했다.
또 전철 4호선 연장사업을 조기 추진하기 위해서는 서울시와 경기도의 협조가 필요한 만큼 서울시와 경기도에 건의해 공동협의체를 구성하고 실무협의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서울시의 창동차량기지 개발계획이 조속히 수립돼야 전철 4호선 연장사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어 앞으로 서울시에 주도적인 역할을 요구하기로 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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