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리틀야구단 ‘그랜드 슬램’

국내대회 모두 우승 ‘쾌거’

남양주시 리틀야구단이 최초로 국내 대회를 모두 우승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리틀야구단은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3일까지 남양주시 리틀야구장과 장충동 리틀야구장에서 개최된 ‘제2회 서울히어로즈기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78개팀 2천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남양주시 리틀야구단은 지난 2일 성동구팀과의 B조 결승에서 12:4로 승리한 후 3일 열린 A조 우승팀 구리시팀과의 경기에서 8:2로 승리, 리틀야구연맹이 주관하는 전국대회 모두를 우승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2003년 11월 창단된 남양주시 리틀야구단은 현재 38명의 선수들이 뛰고 있으며 올해 8월 ‘스포츠 토토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우승, 5월 ‘제6회 남양주 다산기 전국 리틀야구대회 왕중왕전’ 우승에 이어 2월에는 ‘제10회 김해 해동기 전국리틀야구대회’ 우승하는 등 전국 최강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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