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2일은 ‘승용차 없는 날’

이천시, 관공서 주차장 폐쇄 시민 동참 당부

이천시는 오는 12일 G20 정상회담 기간에 맞춰 ‘승용차 없는 날’ 행사를 갖는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이날 관공서 방문 계획이 있는 시민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승용차 없는 하루 보내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승용차 없는 날(세계 차 없는 날)’ 행사는 1년 중 하루만이라도 자가용을 타지 말자는 상징적인 캠페인으로 2001년 프랑스(라르쉐)에서 시작돼 2008년 이후 이천시를 비롯한 수도권 전역에서 시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시민 스스로가 승용차 운행을 자제함으로써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시는 우선 이날 하루 시청 및 읍·면·동의 주차장을 폐쇄하고, 자전거타기 캠페인, 대중교통 이용하기 캠페인 등 자가용 없는 하루 보내기 운동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중앙통 문화의 거리에서 환경사진전, 환경퍼포먼스 공연, 그린리더 환경교실 등의 부대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천=임병권기자 limbk1229@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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