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아이들 따스한 겨울 나기를…”

퇴계원 로타리클럽 3년째 학용품·옷 후원

국제로타리 3600지구 퇴계원 클럽(회장 이동균)이 지난 2008년부터 매년 ‘몽골 학용품 및 옷 보내기 사업’을 전개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올해 3회째를 맞는 학용품과 옷 보내기 사업은 퇴계원 로타리클럽이 주관하고 몽골장학회가 지원하며 지난 8월부터 10월26일까지 3개월간 각 지역 로타리클럽과 회원들의 협조로 진행됐다.

 

행사기간 동안 사과상자(15kg)기준으로 60상자의 옷(새옷 300여벌을 포함)과 150만원 상당의 학용품이 수집됐으며 퇴계원 로타리클럽은 물품 등을 오는 25일 몽골 울란바토르시 바양주르구의 남양주문화회관에서 고아원 등에 전달 할 계획이다.

 

이동균 회장은 “우리의 작은 정성이 몽골시민들께 따뜻한 마음으로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남양주시와 몽골 울란바토르시의 우정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퇴계원로타리클럽은 2001년 5월 창립 후 지금까지 몽골 학용품과 옷보내기, 지역노인 위안잔치,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에 수해품을 전달하는 등 지역은 물론 국내·외에서 크고 작은 봉사의 손길을 펼치고 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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