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전칠기 기능경기대회’ 남양주서 4일까지 열려

‘제1회 한국나전칠기 기능경기대회’가 2일부터 4일까지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다.

 

남양주시가 주최하고 한국문화미래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나전칠기 공예의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고용노동부, 문화재청, 경기도가 후원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민간단체가 주관하는 전국 규모의 첫 기능경기대회로서 4개 종목이 동시에 진행된다.

 

이 대회의 최우수 선수에게는 고용노동부장관의 대상과 상금이 수여되고 그 외 금, 은, 동상과 장려상이 수여된다.

 

기능경기대회가 열리는 장소에서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하는 나전칠기 체험경기대회도 함께 열린다.

 

전통문화인 나전칠기공예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하면서 우리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체험대회는 유치부, 초등부, 중고등부로 나눠 펼쳐지며 입상자에게는 상이 주어진다.

 

또 나전칠기의 우수장인을 전국적으로 발굴 포상하기 위한 나전칠기공예대전을 공모전으로 개최한다. 출품작에 대해서는 심사를 통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의 대상을 비롯해 금, 은, 동상이 각각 수여된다.

 

이와함께,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나전목걸이 공예체험, 나전핸드폰걸이 공예체험이 전문장인의 지도 아래 이뤄지고, 한지공예 한지뜨기 솟대체험도 진행할 예정이다. 

 

남양주=유창재기자cjyou@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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