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이 관양스마트타운 8개 입주업체 대표와 첫 상견례를 가졌다.
최 시장은 25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가진 조찬간담회에서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뛰어난 기술을 인정받은 유망기업들이 안양에 정착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침체된 안양을 되살릴 신성장 동력으로써 상생의 길을 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또 “스마트타운에 기업이 모두 입주할 경우 8천200억원의 생산유발과 1만1천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두고, 40~60억대의 세수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시는 기업들이 최대한 편리하게 입주할 수 있도록 행정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시는 지난 5일 안양권 첨단벤처 허브단지로 조성될 관양스마트타운의 입주업체로 한독약품, 네오피델리티, 유빈스, 코윈디에스티, 대흥기업, 이오테크닉스, 다이아벨, 인텍디지탈을 선정 발표했다.
선정된 업체들은 제약, 반도체, 정보통신기기, 위성방송수신기 등을 다루며 높은 성장 가능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선정된 8개 업체 중 5개 업체는 외부에서 이전해 오는 기업들이다.
관양지구 내 도시지원시설 용지에 들어설 관양스마트타운은 LH공사에 안양시가 입주기업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조성되며, 조성면적은 2만7천920 ㎡에 이른다.
안양=한상근기자 hs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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