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최근 사우동 공사현장에서 시공사와 시 관계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포시 하수관거정비 민자사업(BTL·Build Transfer Lease) 기공식’을 가졌다.
이번 하수관거정비 민자사업은 사우·풍무·김포1·2동 등 동지역과 통진읍, 양촌·하성면 등 읍·면 지역 등 모두 1천720㏊의 하수관거 130.6㎞를 정비 및 신설하는 것으로 한강신도시 등 각종 개발로 인해 늘어나는 하수물량을 처리하게 된다.
이번 하수관거정비는 전액 민간자본 820억원이 투입돼 오는 2013년 말 완공된다.
임대형 민자사업인 BTL방식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준공과 동시에 시설물은 김포시로 귀속되고 ㈜포스코건설 등 5개사가 출자해 설립한 청정김포㈜는 시로부터 20년간 시설 임대료를 받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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