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후보 다라잡기>광주항쟁 5·18묘역 참배
진보신당 심상정 후보는 광주항쟁 30주년을 맞아 18일 오전 광주 망월동에 위치한 5·18 광주 민주화운동 묘역을 참배했다.
심 후보는 이 자리에서 “5월 광주가 민주주의를 갈망했듯 지금 우리 사회는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새로운 대안정치에 목말라하고 있다”며 “광주항쟁 30년을 맞는 해에 열리는 이번 지방선거는 양극화 세력과 복지세력의 대결이며, 80년 광주의 꿈인 민주주의와 평화, 서민정치 실현을 위해 대한민국에 복지사회의 정초를 다지겠다”고 결의를 밝혔다.
이어 심 후보는 평택 만도기계의 만도노조 확대간부 간담회에 참석한 뒤 오후에는 평택 쌍용자동차를 방문, 노동조합을 비롯한 회사 관계자들을 만나 쌍용자동차 정상화 방안을 종합적으로 제시했다.
심 후보는 “쌍용차를 도민 기업으로 발전시키겠다”며 “이를 위해 경기도, 평택시 및 이해관계가 큰 4~5개 지자체와 협의해 연간 800억원에서 1천억원 가량의 쌍용차 지원 재원을 마련하고, 도민이 대대적으로 참여하는 도민 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구예리기자 yell@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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