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시의원 예비후보 수상경력 허위기재 조사

인천시 연수구 선관위는 한나라당 연수구 시의원 예비후보 A씨(43)가 선거운동용 명함에 수상 경력을 허위로 기재했다고 판단, 조사하고 있다.

 

8일 연수구 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22일 시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운동을 벌이면서 선거운동용 명함에 수상 경력으로 대통령 훈장, 지식경제부 표창장(모범상공인), 표창장(인천시장) 등을 받았다고 기재, 배포하고 있다.

 

하지만 선관위는 A씨는 대통령 훈장을 수상한 경력이 없다고 보고 있다.

 

A씨는 새마을 연수구협의회장을 역임하면서 지난해 새마을 훈장(노력장)을 수상했을뿐 대통령 훈장은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선관위는 A씨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이선주기자 sjlee@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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