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문학진 등 선대위원장 선임… 득표활동 돌입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경선을 앞두고 김진표 최고위원(수원 영통)과 이종걸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장(안양 만안)이 당내 경선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득표활동에 들어갔다.
이종걸 위원장은 7일 선거대책위원장에 재선의 문학진 의원(하남)을 선임하는 등 경선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또 상임고문에 천정배 의원(4선·안산 단원갑), 총괄본부장에 안민석 의원(재선·오산), 대변인에 김성호 전 의원으로 각각 구성했다.
선대위는 “얼마남지 않는 기간이지만 당원의 뜻과 국민의 뜻을 받들어 최선의 노력을 함께 할 선대위를 구성했다”며 “오는 지방선거에서 이명박 정부를 심판하기 위해 기호2번 이종걸 선거대책위원회는 민주당 경기지사 경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김진표 최고위원도 지난 5일 경선대책위원장에 3선의 김부겸 의원(군포)을 선임하는 등 선대위 구성하고 경선 준비에 들어간 상태다.
총괄본부장에는 김태년 전 의원, 비서실장에 이기우 전 의원, 대변인은 박공우 변호사와 유은혜 전 민주당 수석대변인 등으로 구성했다.
민주당 경기지사 경선은 국민여론조사 50%와 당원선거인단 투표 5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최종 경선은 오는 11일 오후 2시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합동연설회를 연 뒤 당선자 발표 및 공고를 거쳐 13일까지 후보자를 확정한다. /강해인기자 hik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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