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여개 팀 응모, 대상은 'kidult'팀에 돌아가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8일부터 9일까지 경기도 화성시 남양 소재 롤링힐스에서 '제11회 현대차 대학생 글로벌 마케팅 공모전' 본선 캠프를 개최하고 영예의 대상 수상작으로 'kidult'팀의 '미국시장 내 충성고객 확보를 위한 잠재 고객 경험 관리'를 선정,발표했다.
kidult팀의 김민우 씨(경원대학교 2학년)는 "지난 몇 개월 동안 열심히 준비했지만 이렇게 대상까지 탈 줄은 솔직히 몰랐다"며 "대학생으로서 젊음의 열정과 패기를 아낌없이 쏟아낼 수 있는 기회를 준 현대차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11월 시작된 공모전은 혁신(Innovation), 브랜드 파워(Brand Power), 고품격(Prestige), 친환경/경제성(Eco), 고객경험관리(CEM,Customer Experience Management), 문화/스포츠(Culture/Sports) 등 6가지 주제를 놓고 총 600여개 팀이 응모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예선을 통과한 50개 팀 160여명의 대학(원)생이 참가해 진행된 본선 캠프는 1박 2일의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전문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거쳐 선발된 상위 6팀이 각 20분간의 최종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실력을 겨뤘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대상 이외에도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 장려상 6팀 등 총 12개 팀이 본선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팀에게는 대상 1,000만원, 최우수상 500만원 등 푸짐한 장학금이 수여되며, 우수상 이상 수상자 6팀에게는 22일부터 3박5일간 현대차 유럽법인 및 체코공장 견학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올해는 본선 수상팀뿐만 아니라 예선을 통과한 모든 팀에게 소정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현대차 대학생 글로벌 마케팅 공모전은 매년 3천여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학(원)생 공모전으로, 대학생들에게 글로벌 마케팅 실무 및 현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의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 갈 참신한 마케팅 아이디어를 개발하기 위해 지난 1998년부터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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