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5일 국내 개봉 확정
‘반지의 제왕’의 피터 잭슨 감독이 5년 만에 신작 ‘러블리 본즈’로 돌아왔다. 2월 25일 국내 개봉 확정과 함께 신비로우면서도 감성적인 분위기의 포스터를 공개하며 흥행몰이에 나섰다.
‘러블리 본즈’는 1973년을 배경으로 14살 소녀 수지의 죽음 이후 남겨진 가족들이 그녀를 죽인 살인범을 찾아 나서면서 점차 서로의 아픔과 상처를 치유해가는 모습을 죽은 소녀의 시선을 통해 그려낸 작품. 지난 2002년 출간돼 그 해 미국에서 가장 많이 읽힌 화제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때문에 영화화 소식이 전해지자 마자 관심을 불러일으켰고, 이미 판타지 소설 ‘반지의 제왕’을 완벽하게 영화로 재탄생시켜 전세계적 흥행을 이끈 피터 잭슨이 연출을 맡으면서 분위기는 한층 고조됐다. 특히 할리우드 흥행귀재이자 제작자로 손꼽히는 스티븐 스필버그가 직접 제작에 참여하면서 영화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러블리 본즈’는 현실과 죽음의 세계를 오가며 상처를 극복하고, 가족간의 깊은 교감을 형성하는 과정을 긴장감 넘치면서도 따뜻하게 그려내 판타지적인 느낌이 물씬 베어난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 역시 한 그루의 나무 그리고 새가 되어 날아가는 나뭇잎과 쏟아지는 빛 사이로 달려가는 소녀의 실루엣을 통해 천상과 지상의 모습을 섞은 듯한 환상적이고 신비로운 비주얼로 궁금증을 더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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