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만여명 외국인 근로자 자녀 교육 혜택
안산시 초지동에 다문화가정의 자녀교육을 위한 ‘글로벌 다문화센터(가칭)’가 건립된다.
6일 안산시와 한나라당 박순자 최고의원(안산 단원을)에 따르면 안산시가 추진 중인 ‘글로벌 다문화센터’ 건립 국비 지원금 20억원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까지 국비 38억원 등 70억원을 들여 단원구 초지동 667의 2 단원어린이도서관 옆 6천여㎡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글로벌 다문화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글로벌 다문화센터에는 아동교육에 중점을 둔 다문화가족 종합복지시설과 이중언어교실, 아동 및 청소년 대안교육센터, 경기다문화가족 거점센터 등이 들어선다.
글로벌 다문화센터는 안산에 거주하는 60여개국 6만여명의 외국인 근로자와 자녀 교육을 맡게 된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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