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TV 시청률 40%를 웃돈다는, 소위 대박드라마 한 편이 연일 화제다. 드라마 ‘선덕여왕’이 그것으로, 극 중 주인공인 덕만공주가 라이벌인 미실세주와 설전을 벌이는 장면에서 덕만공주의 말 중 한 구절이 인상에 깊게 남는다.
“저는 바로 불가능한 것에 대한 ‘환상’을 아니 ‘희망’을 백성들의 가슴에 심어줄 겁니다. 우리 신라의 부흥은 바로 그런 희망을 백성들이 가슴에 품고 신명나게 일했을 때 비로소 가능해 질 겁니다.”
이 대목은 현재 인천의 발전을 위해 딱 들어맞는 말처럼 느껴진다. 인천은 지금 세계속의 초일류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중요한 길목에 서 있다. 그 중에서도 요즘 한창 진행 중인 ‘인천세계도시축전’은 ‘모두가 풍요롭고 행복하게 사는 미래도시 인천 만들기’라는 환상을 시민 모두가 가슴속에 품어야만 성공할 수 있는 거대 프로젝트다.
우리 인천시민은 ‘희망’이란 역사상 가장 위대한 면역체계로 무장해 ‘신종플루’라는 바이러스도 물리쳤다. 이제는 세계 속에 초일류 경제·문화도시 인천을 구현할 때다.
이를 위해서는 경제·문화·환경·교육·시민봉사 등 각 분야별 시민·문화단체, 각종 유관기관뿐 아니라 소소한 동네 친목모임까지도 ‘인천세계도시축전’ 홍보사절단이 되어, 각종 온라인 동호회·기관 및 개인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전 국민의 관심을 끌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또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 모두가 진정으로 인천 발전을 위한 ‘자원봉사문화’를 활성화함으로서 21세기 새로운 시민사회문화를 일궈내는 것이다.
기부나 봉사라 하면 과거에는 경제적으로 부유한 사람들만의 전유물로 여겨졌으나 이제는 경제적 부의 여부를 떠나서 자신의 재능을 사회에 기여하는 새로운 기부 봉사문화를 고착시킴으로써, 모든 시민이 봉사하고 봉사받는 윈-윈 문화를 창출하고, 봉사를 통한 개인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시민사회문화가 형성된다면, 우리는 ‘시민 모두가 풍요롭고 행복하게 사는 미래도시 인천 만들기’라는 희망을 ‘현실’로 일구어 낸 또 하나의 기적을 이룬 도시민으로 후세에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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