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은 우리의 몸 안에서 당을 이용하는데 필요한 인슐린 호르몬의 작용부전으로 혈중 포도당이 증가(고혈당증)해 소변에 당이 나오는 병이다. 인슐린 호르몬의 작용부전은 인슐린 양의 부족, 인슐린이 그 효과를 나타내기 위한 첫 단계인 세포막과 결합부족, 즉 인슐린 수용체 수 또는 결합기능의 부족상태 등을 포함한다.
당뇨병의 근본원인은 아직까지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체질을 갖고 있는 경우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마주치는 여러 환경의 원인이 더해 발생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성별로는 40세 이전에는 남성이 많지만 40세 이후에는 여성의 발생률이 더 높다. 발생률은 40세 이후에서 높은데 세포의 노화로 인슐린 분비능이 떨어진다. 외부 환경 영향으로 인슐린의 감수성이 떨어져 인슐린 비의존형 당뇨병이 잘 발생한다. 문제는 스트레스를 어떻게 하면 극복하느냐에 달려있다. 적어도 일단 당뇨병이 발병한 다음에는 정신적 불안이 당뇨를 악화시킬 수 있다는 얘기다. 당뇨병 치료에는 식사요법, 운동요법, 약물요법 등이 있다. 식사요법은 섭취한 식품에 대해 혈당을 포함한 대사조절 자체가 매우 민감한 영향을 받기 때문에 반드시 실시해야 하는 중요한 관리 방법이다.
많은 연구에서 필요한 열량을 모두 섭취하는 것보다는 조금씩 자주 먹는 게 혈당 조절에는 유리하다. 또한 탄수화물과 단백질, 지방 등의 적절한 섭취가 중요하며 치우친 식이요법은 오히려 당뇨를 악화시킬 수 있다. 운동요법은 당을 소모해 혈중의 당의 농도를 유지시키는 방법이며 이에 따른 부수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당을 소비하는 것이다. 식후 혈중당의 농도는 서서히 상승해 일정 시간 후 최고에 도달하다 서서히 저하된다. 따라서 식후 30분 전후로 30분 정도의 가벼운 운동이 필요하다. 과도한 운동은 오히려 저혈당 환자에겐 과도한 당 소비로 저혈당을 초래할 수 있는만큼 30분이 적당하다.
약물요법은 무엇보다 규칙적으로 혈당을 체크하는 게 우선이다, 내가 어느 정도의 혈당을 유지하고 있는지 스스로 깨닫고 관리하고 치료하는 것이다. 약물 처방과 관리는 전적으로 의사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 섣불리 인터넷이나 주위의 잘못된 지식으로 자기 스스로 잘못된 약물의 복용하면 병을 악화시킬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건 당뇨병 치유에 대한 의지라고 할 수 있다.
인정도 청록한방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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