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가정에 가난한 모자가 살았다. 어머니는 남의 집에 가서 늘 일을 하며 청소도 하고 세탁과 재봉 일을 하면서 이 외아들을 정성을 다해 기도하며 길렀다. 이 아들은 프린스턴 대학에 들어갔고 마침내 수석으로 졸업하게 됐다. 프린스턴 대학 수석으로 졸업하는 이 학생에게 잠깐이지만 연설할 기회를 줬다. 그는 많은 사람 앞에 서서 이렇게 말했다. “내가 오늘 이 자리에 온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측량할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두 번째는 스승님과 교수님들의 은혜입니다. 세 번째는 한없는 어려움 가운데서 나를 길러주신 어머님의 은혜입니다. 이 어머님의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 수 없습니다. 오늘 금메달을 우리 어머님에게 드리겠습니다. 받아야할 분은 우리 어머님이십니다.” 이 사람은 나중에 변호사가 됐고, 뉴저지의 주지사가 됐다. 그리고 나중에는 28대 미국 대통령이 됐다. 그가 바로 윌슨 대통령이다. 노벨 평화상도 받았다.
행복이 어디에 있는 것일까?
물질에 있는 것이 아니라 감사하는 마음에 있다. 세상은 이와 반대로 흘러가고 있다. 감사하는 사람이 아닌 불평과 원망, 심지어 저주까지 한다. 가정도 감사가 없기 때문에 가정이 무너지고 있다. 사회도 점점 탁락해지고 있다. 감사를 하지 않으면 불평과 원망이 나오기 때문이다.
국어사전에는 범사의 뜻이 두 가지 있다. 첫째는 ‘모든 일’이고, 두 번째는 ‘평범한 일’이다. 사람이 평범한 일에 감사할 수 있을까? 평범한 일에 감사가 넘치면 세상은 변하게 될 것이다. 특별한 일에만 감사할 것이 아니라 일상적이고 평범한 일에도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하루에 한 번씩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다면 1년이면 365번이나 된다. 10년이면 3천650번이 된다.
2007년을 마무리하면서 감사하는 시간이 많았는가? 아니면 무관심이나 불평, 원망한 시간이 많았는가? 한번쯤 깊이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야 할 것이다.
헬렌 켈러. 장애인이었지만 그의 감사내용은 2만가지가 넘는다고 한다. 종이에 내가 감사할 수 있는 것들을 적는다면 과연 몇가지나 될까? 2008년에는 하루에 한 가지만 감사하기로 마음을 먹고 살아간다면 우리의 마음은 그 무엇보다 행복한 한해가 될 것이다.
조셉 크루치의 말처럼 행복이란 바로 감사하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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