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자춘추/‘희망 경기교육’과 글로벌 인재육성

김진춘 경기도교육감은 경기교육의 지표를 ‘희망 경기교육의 실현으로 세계 일류를 지향하는 글로벌 인재 육성’으로 설정, 추진하고 있다. ‘희망경기교육…’의 취지는 학생들은 글로벌 인재가 되고자 하는 희망을 품고 면학에 정진하며, 교사는 제자사랑을 통한 자아실현의 희망을 지니고 신바람 나게 가르치고, 학부모들은 학교교육에 희망을 걸고 자녀가 학교에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함으로써 희망이 넘치는 역동적인 경기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데 있다.

사회도 예측이 어려울 정도로 빠르게 변하고 있고 학생들도 변하고 있다. 그러나 어떠한 상황에서도 변하지 않는 것은 ‘교육은 희망’이라는 것이다. 교육을 통해 학생도 선생님도 학부모도 희망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 경기교육은 희망으로 가득 차 있어야 한다. 경기교육이 희망의 산실이어야 한다.

국가의 미래에 대한 희망은 교육에서 움트는 것이므로 경기교육이 국가의 성장 동력을 교육의 힘으로 책임지겠다는 소명의식, 자기 분야에서 일류가 되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하는 경기교육의 기본정신 계승 등 ‘희망 경기교육’은 휴머니즘을 바탕으로 하여 교육 현실을 바로잡고 국가의 미래를 책임지고자 하는 의지의 표현이다.

‘세계 일류를 지향하는 글로벌 인재 육성’은 더불어 사는 지혜, 창의력, 국제인의 소양을 갖추고, 강인한 체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가 되는 경쟁력 있는 인재를 육성하는 경기교육의 지향점이다.

개인적 측면에서는 자신의 소질과 적성 분야에서 세계 일류가 되고자 노력함으로써 보람과 행복을 느끼고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태도를 갖추어야 한다는 점, 지역적 측면에서는 경기도는 민족사의 중심지로서 경기교육을 통해 민족 문화의 우수한 전통에 대한 자긍심을 길러야 하며, 동북아 시대의 전초기지로서 지구촌 시대를 이끌어 갈 글로벌 인재를 육성해야 한다는 점, 국가적 측면에서는 세계가 이웃이 되고 있는 동시에 국가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고, 국가 경쟁력의 원동력이 물적 자원에서 인적 자원으로 바뀌고 있는 상황이므로 경기교육을 통해 세계 일류의 인적 자원을 육성해야 한다는 점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우리 경기교육이 적극적으로 변화와 혁신에 앞장서 글로벌 인재 육성 체제를 공고히 해 나가는데 우리 경기도민 모두가 적극 동참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임 영 순 경기도교육청 교육정책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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