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수냐 탈환이냐’ 결전의 날…인천 강화 여야 후보 각자 ‘승리’ 자신

4·2 인천 강화군 시·군의원 보궐선거
투표소 40곳 오전6시~오후8시

4·2 인천 강화군 시·군의원 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주말인 지난 3월30일 강화대로 일대에서 더불어민주당 오현식·차성훈 시·군의원 후보(왼쪽부터)와 국민의힘 윤재상·허유리 시·군의원 후보가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경기일보DB
4·2 인천 강화군 시·군의원 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주말인 지난 3월30일 강화대로 일대에서 더불어민주당 오현식·차성훈 시·군의원 후보(왼쪽부터)와 국민의힘 윤재상·허유리 시·군의원 후보가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경기일보DB

 

4·2 인천 강화군 시·군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여야 후보들이 1일 뜨거운 공식 선거운동을 마쳤다. 각 후보들은 자신의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지역 정가에선 오는 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있는 점이 이번 보궐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국민의힘 윤재상 시의원 후보는 이날 선거운동을 마치며 “할 일 많은 강화군에는 일 잘하는 일꾼이 필요하다”며 “주민들이 경력 등으로 검증받고 준비된 예산확보 전문가, 지역 구석구석을 누비는 참 일꾼을 뽑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초심을 잃지 않고, 더 낮으 자세로 강화의 발전과 주민 행복을 위해 더 열심히 뛸 것”이라며 “인천시로부터 강화를 위한 충분한 예산을 확보하고, 숙원 사업 해결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윤 후보는 선거 운동을 통해 강화 문예회관 리모델링 등 문화공간 조성, 장애인 커뮤니티 센터와 노인복지관 별관 신축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더불어민주당 오현식 시의원 후보는 “보수 텃밭인 강화에서 40대 청년 군의원 출신이 여당과 1대1 구도로 선거를 끝까지 완주한 것 만으로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전까지는 강자한테 약하고, 약자한테 강한 이들이 강화군에 많았다”며 “이제는 도전할 수 있고, 희망이 있으며, 우리가 다 이겨나갈 수 있다는 희망적 메시지를 전달한 선거가 됐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오 후보는 선거 기간 ‘456(40~60대) 세대’ 복지를 위한 정책 마련과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당 운영 확대, 부식비 추가 지급, 교통 문제 해결 등을 공약했다.

 

이번 강화군 시·군의원 보궐선거는 2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강화지역 40곳의 투표소에서 이뤄진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대통령 탄핵 심판을 2일 앞두고 치러지는 보궐선거인 만큼, 민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관건”이라며 “또 이번에 사전투표율이 낮은 점도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28~29일 열린 사전투표에서는 선거인수 6만3천374명 가운데 1만379명이 투표해 16.38%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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