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교육지원청·양평군, 지역특성 반영한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방안 모색

차미순 양평교육지원청 교육장(오른쪽에서 세번째)과 전진선 양평군수(가운데)가 학교시설 개방과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평교육지원청 제공
차미순 양평교육지원청 교육장(오른쪽에서 세번째)과 전진선 양평군수(가운데)가 최근 학교시설 개방과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평교육지원청 제공

 

양평교육지원청과 양평군이 지역 특성을 반영한 학교시설 개방과 관련, 활성화 방안에 머리를 맞대고 있다.

 

17일 양평교육지원청과 양평군에 따르면 양 기관은 최근 협의회를 갖고 지난 5년간 추진해 온 학교시설 개방 협약(MOU)의 성과와 한계를 공유했다.

 

또 주민에게 충분한 생활체육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의 시설 사용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한 거점학교 지정, 상주 매니저가 배치된 관리위탁 등 현안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이 밖에도 학교시설이 성공적으로 주민들에 개방될 수 있도록 활성화하는 방법을 찾기로 협력하기로 했다.

 

차미순 양평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일률적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과 교육공동체가 체감할 수 있는 효율적인 개방 방안이 마련되길 바란다. 학교시설 개방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군과 긴밀히 소통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학교시설 개방이 주민의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군 차원에서 지역 맞춤형 학교시설 개방 방안을 적극 검토해 교육지원청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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