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오는 7월부터 광명사랑화폐 인센티브 지급 한도를 상향한다.
광명시는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골목상권을 지원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광명사랑화폐 인센티브 지급 한도를 기존 30만원에서 70만원으로 상향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2025년 하반기 정부 추경으로 지역화폐에 대한 국비 지원이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시는 자체 재원을 추가 투입해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새로운 한도는 7월1일 0시부터 적용되며, 최대 70만원 충전 시 10% 인센티브가 더해져 총 77만원까지 사용할 수 있다.
광명사랑화폐는 연 매출 12억원 이하의 음식점, 카페, 병원, 학원 등 관내 약 8천여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 조회 및 충전은 경기지역화폐 앱을 통해 가능하다.
박승원 시장은 “국민주권정부가 민생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는 지금, 지방정부도 힘을 합쳐야 할 때”라며 “광명사랑화폐가 골목경제를 살리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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